정읍시, 결혼이주이민여성 대상 추석상차림 요리교육
정읍시가 추석을 앞두고 결혼이민자 40명을 대상으로 추석상차림 요리 교육을 가졌다.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여성문화관 3층 조리실에서 요리전문강사인 이승희씨를 초빙해 전(煎)종류 와 나물종류, 그리고 적(炙) 요리 등을 교육했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특히 추석상차림에 대한 이해를 도움으로써 결혼이민여성들의 소외감을 덜어주고 가족간 화합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결혼이민자가족 실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정읍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여성은 279명(‘06년 200명)으로 중국129, 베트남54, 필리핀44,일본37, 태국4, 캄보디아3, 우즈벡키스탄2, 미얀마2, 기타 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시는 이후에도 결혼이주여성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컴퓨터교육, 예절 및 생활요리, 문화탐방, 가족사랑나누기 등)을 마련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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