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감곡면 이장단(회장 이맹종)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정읍시 읍면동 최초로 화합을 다지는 북경탐방을 성공리에 마쳤다.
주영갑 면장을 비롯한 43명의 이장들은 전액 자부담으로 북경탐방에 나서 만리장성과 천안문, 자금성, 용경협, 천단, 명13릉, 이화원 등 유적지 탐방과 함께 북경시 최대 번화가인 왕부정 탐험과 골목길 인력거 투어 등 중국 현장체험활동을 마쳤다.
이들은 또 2008북경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찬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사회주의 체제의 특성을 살린 중국에서의 행정적 경영 수익사업과 농촌경제에 위협을 가하는 중국농산물과 짝퉁 제조생산 품목 등을 보며 변화하는 세계에서 살아 나아가야할 농촌마을 이장 역할의 논의하기도.
한편 이들은 “글로벌 농촌시장에 당당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현재 산재되어 있는 선진지 견학에 이장들이 주변국 선진지를 탐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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