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방사선 과학연구소 개방의 날 마련..국민과 함께
과학기술부는 오는 2일(화) 오후 2시부터 정읍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변명우)에서『제2차 원자력 릴레이 포럼』을 개최한다.
원자력 릴레이 포럼은 국내 원자력유관기관의 역량을 결집하여 원자력 및 방사선의 효율적 이용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 원자력이용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국을 순차 개최하고 있는 프로그램.
지난 7월 서울에서 제1차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방사선 산업 부흥의 전략제시를 위한 ‘신산업을 창출하는 방사선 융합기술’의는 제목으로 방사선과학연구소 조성기 센터장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방사선 식품.생명 산업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웰빙시대의 주역을 담당하는 방사선 융합기술’의 소주제로 이주운 박사가, 방사선 공업.환경.동위원소 이용 산업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신산업 창출의 원동력으로서 방사선융합기술’을 강필현 박사가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그리고 관련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교환과 질의.응답 등 토론의 장도 마련한다.
특히 원자력 릴레이포럼 종료 후 과학기술부 김영식 원자력국장은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 인근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원자력 및 방사선의 이용에 대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방사선 산업 육성 방안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변명우)는 이번 제2차 포럼을 연구소 개소 1주년 행사와 연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변 소장은 ‘방사선과학연구소 개방의 날’ 행사를 통해 방사선 이용의 안전성과 유용성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초등학생 과학백일장, 초등학생 축구대회, 과학체험 활동, 농악공연, 무료 진료활동 등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개최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