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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사건 사고로 얼룩진 추석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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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사건 사고로 얼룩진 추석 명절
  • 정읍시사
  • 승인 2007.10.0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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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전후로 정읍지역에서 살인사건을 비롯한 강력사건과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1일(금) 신태인 내석마을에서 오후 8시경 삼촌인 한모씨(44)가 조카 한모씨(31.정신장애 1급)에게 칼로 찔려 숨진 사고가 발생, 경찰에 따르면 삼촌이 질책하자 조카가 대들며 부엌의 칼로 삼촌 등을 찔러 사망케 했다. 이 사건은 이어 10시경 피의자 부친과 함께 신태인지구대에 자수하면서 종결됐다.

또 유사한 시각인 저녁 8시40분경 정우면 초강리에서는 빌려준 돈을 갚지 않자 앙심을 품은 피의자가 권씨 일가족 4명을 피습한 강력사건이 발생, 정읍을 비롯 전국을 경악케했다. 이 사건으로 권씨와 조카 한모(13)군이 숨졌고 권씨의 아들 2명이 다쳤다.<관련기사>

토요일인 22일 오전11시40분경 감곡면 통석리 석정마을 뒷산에서는 친구인 서모씨 모친상을 돕기 위해 상여운구를 돕던 노모씨(52.김제시)가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

24일 입암면 단곡리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17km지점에서 승용차 라세티(렌터)를 운전하던 박모씨(남,36)가 수원에서 광주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갑자기 화재가 발생, 전소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본격 귀경 행렬이 시작된 25일 새벽 4시40분 농소동 농소 검문소 사거리에서는 귀경길에 나선 테라칸 승합차(운전자 이모씨.43)와 정읍성광교회 버스(운전자 한모씨.62)가 충돌,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이씨의 부인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함께 타고 있는 2남1녀가 중경상을 입었으며 교회버스탑승자 3명이 경상을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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