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하반기 시 자체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가 심사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시청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는 예산의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과 각종 투자 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방지 등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기 위한 자리로서 이번 심사대상 사업은 10억원 이상 30억원 이하인 10건의 투자사업.
시는 시민의 편익증진과 밀접한 관련 있는 생활, 환경개선 사업을 비롯하여 방사선연구원과 첨단과학 산업단지의 관문인 신정동지역의 도로확포장 개설, 생명산업 도시에 걸맞은 이동형 전자빔 처리시스템 구축 사업 등 활기찬 지역개발 사업에 목적을 두고 심도 있는 심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심사를 마친 단위사업은 조선 6대 단종비 정순왕후 송 씨의 태생지를 재현, 이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단종비 정순왕후 태생지 관광자원화 사업’, 도시권역의 시민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초산로 확장공사 사업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우리시 생활하수의 적정처리로 공중보건 위생향상 및 주민환경 개선을 위한 ‘옹동 칠석마을의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등이다.
또한 양돈농가의 안정적인 사육기반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친환경 돈사시설 신축사업 등으로 심사결과 모두 필요한 적정사업으로 심사됐다.
시는 앞으로 예산을 확보 일정별 사업계획에 맞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 지역발전을 앞당길 방침이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3월 행자부에서 실시한 2006년 지방재정운용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자부장관상과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