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정읍시 입암면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제1회 입암면민의 날 및 제15회 체육대회가 지난 3일 오전 10시 대흥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린 것.

면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면민의 장을 선발된 공익장 이후열(77세)씨, 효열장 정반야(55세)씨, 애향장 유동호(73세)씨에 대한 시상식이 마련됐다.

공익장 이 씨는 초대체육회장을 역임했고 효열장 정 씨는 지극한 효성으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애향장 유 씨는 재경향우회원으로 활동하며 고향발전에 헌신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정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유공시민으로 선정이장협의회장 김병문씨, 부녀회장 김삼순씨가 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또 이원익 전 면장, 박용봉씨가 면체육회 감사패를, 안춘근씨와 유연수씨가 공로패를 받았다.

전야제 행사로 ‘찾아가는 국악공연’과 입암면 출신 유명 섹스포니스트인 김기철의 색소폰 재즈공연이 저녁 7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개최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당일 행사는 축구, 줄넘기, 투호, 발묶고 달리기, 윷놀이, 고리걸기, 공굴리기, 훌라후프, 시범족구 등이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졌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