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행복한 학교만들기 일환으로 줄넘기를 통해 강인한 기초체력을 육성하고 평생운동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제10회 2007 정읍교육장배 초․중․고 학생 혁신음악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월) 오전10시 학산고등학교 묵제관에서 허기채 교육장, 강 광 시장, 전북 도교육위원 김환철.김규령위원을 비롯 일선 초중고 교장, 학부모, 그리고 교육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정읍관내 초중고생 40개팀 4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이날 대회는 진안진성중학교 이용하교사의 지도아래 진성여중 3학년 양세라외 12명의 학생들이 ‘타이픈의 그래서’에 맞춰 개인줄넘기와 ‘짱짜’ 주제의 연속으로 긴 줄과 터블터치 음악줄넘기를 시연, 많은 지도교사와 학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정읍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을 위해 줄넘기의 생활화 일환으로 매일 10분 이상 음악줄넘기하기, 음악줄넘기 동아리활동, 방과 후 교육, 특기적성교육 등으로 다져진 음악줄넘기 실력을 초․중․고 학교 대항으로 겨뤘다.
이날 허기채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줄넘기는 승리도 중요하겠지만 주변의 학교 학생들과 어우러져 함께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팀원들 간에 동료애와 협동심을 발휘하여 단결력을 기르는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읍교육청은 음악 줄넘기의 생활화를 위해 교사연수를 확대하고 지도 자료를 개발, 보급하여 학생들이 기초체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다음은 당일 대회 결과이다.
우승: 남초부(신태인초등학교), 여초부(한솔초초등학교), 남중부(입암중등학교), 여중부(정우중등학교), 남고부(정읍고등학교), 여고부(학산고등학교).
종목․부분별 우수교사 시상: 남초부- 신태인초등학교 교사 전희영, 여초부- 한솔초등학교 교사 주환나, 남중부- 입암중학교 교사 은명규, 여중부- 정우중학교 교사 오은표, 남고부- 정읍고등학교 교사 이영민, 여고부- 학산고등학교 교사 윤영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