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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옥정호 구절초 축제’가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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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옥정호 구절초 축제’가 성황리 폐막
  • 변재윤기자
  • 승인 2007.10.08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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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 명물로 부각

▲ 행사장 전경 깊어가는 가을, 은은한 향과 단아한 자태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2회 옥정호 구절초 축제’가 지난 6일부터 양일간 산내면 테마공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총 4ha로 전국 최대의 구절초 경관규모를 자랑하는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산내면종합개발협의회(대표 김병만) 주관, 정읍시 후원으로 열려 양일간 수천의 인파가 몰렸다. 이 때문에 고구마와 배추, 구절초 차 등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산내 부녀회가 직접 참여한 구절초 먹거리 장터 운영에 총 7천5백여만원의 수익을 거두는 쾌거를 거뒀다는 집계에 따라 모범적인 행사로 남게 됐다. 행사 첫째 날에는 시립경음악단의 가을을 테마로 한 색소폰 연주 등 감미로운 경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라디오로 공개 방송되는 구절초 시민가요제가 개최, 달콤한 CM송의 명가수 김도향과 한혜진, 서주경, 박영일, 문연주 등 유명연예인이 다수 출연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흥을 한층 북돋웠다. ▲

또 이어진 둘째 날에는 청소년 가요&댄스와 산골 작은음악회, 방문객 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다양한 탐방객들이 행사에 참여하기도.

산내면종합개발협의회 김병만 회장은 “낙후된 농촌지역의 이미지를 극복하고 도시와 농촌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 기회를 모색하기위해 본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행사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300여대가 가능한 임시주차장을 조성했고 행사장 순환버스 5대를 운영, 교통통제 인력 배치와 함께 늦은 시각까지 구슬땀을 흘려 보기에도 좋았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구절초테마공원의 1km구간에 해당하는 산책로의 연보라색과 하얀색 꽃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고 옥정호 주변 경관과 더불어 정읍의 명물로 부각됐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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