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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오지개발사업 관련 추진 불만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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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오지개발사업 관련 추진 불만 집회
  • 변재윤기자
  • 승인 2007.10.08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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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장과 면민- 행정 투명성 및 공정성 요구

면- 의견 수렴토록 위원회 구성했던 것..이장단 협의회 위임

지난 5일(금) 산외면 오지종합개발사업과 관련 일부 이장과 면민들이 면 행정에 대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요구하는 집회가 있었으나 면장의 의견 수용이 현장에서 이뤄져 곧바로 마무리됐다.

당일 오후 2시 100여명이 집회에 참여한 가운데 산외 농민회는 자료를 내고 오는 2008년부터 추진할 오지종합개발 사업시행에 있어 주민 설명회나 공청회 없이 몇몇의 지역인사들로 구성한 ‘심의위원회’로 추진하려한 점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한우로 이미지화되어 있는 산외면에 또다시 한우관련 사업에 본 계획이 치중된다면 본 사업이 당초 취지에 부합되지 못할 것이라며 농민들이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으로 보다 다양한 수혜를 입도록 해달라는 주문이다.

이들의 의견에 따라 현장에서 곧바로 사과와 의견 수렴에 임한 김 훈 면장은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기획해 상정된 것으로 현실에 맞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야 할 시졈이라며 “이에 따라 법규나 지침에는 없지만 오히려 올바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토록 통상적인 지역민들로 위원회를 조직했던 것”이라고 과정을 밝혔다.

김 면장은 당일 집회 이후 회의도중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산외면 발전을 위한 애정을 담는 노력은 전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며 “본 사업도 보다 발전적인 목표를 정해 성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려는 의욕에 일부 면민들의 심기를 상하게 했던 것 같다”고 부연하고 “앞으로 이장단 협의회가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해 본 사업을 추진토록 위임했으며 행정은 적극 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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