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정읍시국화전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회 내장산 국화전시회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7일간 내장산 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정읍사 여인의 기다림…그리고 단풍과 국향의 만남’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대형국화조형물 등 50,000여점에 이르는 국화 작품들이 92,445㎡의 전시공간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전시는 주전시관인 야외원형극장에서 200여점의 특수작이 전시되고 조각공원의 좌우 출입로에는 분재와 현수국이 공원 주변에는 분재가 전시되며, 내장산 비경 등 작품사진 전시가 초화류와 조롱박 등이 식재된 조각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입국 200점, 200송이 이상의 대륜제작 20점, 석부작과 목부작.분재작 30점, 1.5~3.5m 현수국 80점, 싸움소.단이와 풍이를 묘사한 대형국화조형물 70점, 분재 작품 120점 등이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 같은 공식 전시행사 외에 공연 행사로 통기타 음악, 국악공연 등이 전시장에서 펼쳐지며 떡 메치기,자생화 목부작만들기, 압화체험, 조직배양 등 체험행사도 실시된다.

더불어 상설행사로는 농특산물 판매장터와 먹거리 장터, 농업사진 전시관, 우리차 전시, 조직배양 및 허브 전시 등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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