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정읍문화원(원장 정창환)이 결혼이민자 및 가족들에게 따뜻한 가을나들이를 선물했다.
지난 11일 결혼이민자 및 가족, 90명을 대상으로 새만금방조제, 격포 채석강, 전라좌수영세트장, 내소사 등을 둘러보는 문화탐방을 가진 것.
이날 나들이에는 특히 여의치 않은 생활로 고부간에 다정한 나들이 한번 하지 못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참가해 참가자들의 따뜻한 부러움을 받기도.
또 시집간 딸을 때 맞춰 방문한 중국인 부부도 딸 부부와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강 광 시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한 때”라며 “결혼이민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꾀함은 물론 이들 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 행복한 가정을 일궈갈 수 있도록 한글교육, 컴퓨터교육, 예절 및 생활요리, 문화탐방, 한마당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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