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재배 육성 정읍 자생차 활로 찾기 위한 다양한 논의
정읍자생차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3회 정읍 자생차 산업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지난 5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있었다.
한국차생산자연합회 회원, 차 시험장 관계관 및 정읍 차문화 협의회 회원, 정읍차 재배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문호박사, 진주산업대학교 고영옥교수, 원광대학교 신미경교수가 강사로 초빙됐다.
이날 초빙강사들은 각각 ‘녹차의 생산.소비현황과 산업경쟁력 제고방안’, ‘우리나라 차나무의 재배방향’, ‘차의 성분과 기능성’을 주제로 심도있게 강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녹차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친환경 재배 및 생산이력제 조기 도입(GAP), 다양한 가공 및 기능성 식품개발 등 정읍 지역의 특색에 맞은 고품질 차 생산 등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앞으로 사회 전반에 걸친 웰빙(Well-Being)추세에 발맞춰 녹차 소비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최근 녹차에서의 농약검출에 다른 소비형태의 저하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정읍자생차의 친환경재배 육성을 통해 현재의 침체를 벗어나가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강 광 시장은 환영사에서 “1천년 전통의 정읍 자생차의 명성을 토대로 차가공 기술개발과 품질의 다양화, 고급화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한편 국제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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