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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자의 아름다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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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자의 아름다운 출발’
  • 정읍시사
  • 승인 2007.10.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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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고향을 떠나는 애절한 편지 직원 감동

정읍경찰서(서장 강현신)에서 지난 15일자 전남경찰청으로 발령받은 청문감사실 문두석 경위가 떠나기 전 직원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담은 편지를 보내 잔잔한 감동을 던져줬다.

순경부터 경위까지 20여년 동안 정읍에서 행복한 시절을 보냈다는 문두석 경위는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아름다운 내장의 단풍과 정읍사를 다른 이들에게 자랑하며 또한 이곳을 잊지 않겠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본 고향이 전남 장흥이었지만 청춘을 바친 정읍을 제 2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생활해왔고 자신의 아이들도 정읍에서 태어나 그간 학교를 다니며 사귀어 왔던 친구들도 있는데 막상 떠나려니 더욱 마음이 아프다”라며 석별의 정을 직원들에게 남겼다.

한편 문 경위는 정읍경찰서에서 20여 년간 직무 중 행자부장관 1회, 경찰청장 3회, 전북청장 등 총 26회의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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