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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다례원 ‘정읍차 심포지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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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다례원 ‘정읍차 심포지엄’ 성황
  • 변재윤기자
  • 승인 2007.10.22 2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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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의 차 문화 및 차 산업 발전 동기부여

▲ 싸랑~해요 정읍 차? (사)국제 차문화교류협력재단이 주최하고 정읍 내장산다례원에서 주관한 ‘한국 차 산업 발전 방향을 위한 정읍 차 심포지엄’이 지난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정읍 방사선 과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지역의 차 문화 발전과 차에 대한 다양한 학술 토론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본 주최 단체 전국 회원들이 참가했고 정읍지역 차관련 단체 회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내장산 다례원의 어린이 행다와 다시 낭송의 다례시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진행 총 책임을 맡은 내장산 다례원 정종순 지회장의 환영사를 비롯 (사)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 이진수 이사장, 한국차인회 조정님 회장, 전라북도의회 고영규 의원 등의 축사와 함께 논문발표가 이뤄졌다. 논문발표는 ‘차의 북한계선인 정읍에서 성찰하는 다시 소고’ 류승훈, ‘녹차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제언’ 나현옥, ‘한국녹차 추출물의 색도개선 및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정일윤, ‘차 치료의 역할과 적용에 관한 연구’ 이진희 등 4편이 발표됐다. 특히 논문 발표 후에는 종합토론이 이어져 지정 질문과 자유토론을 통해 더욱 심화된 이론 학습이 진행됐고 중국차 시연과 모든 참가자가 직접 참여하는 차품평회도 병행,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내장산 다례원에서 준비한 들차회는 참가자들에게 정읍 단풍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드러나는 멋스러움과 고풍스런 모습이 압권. ▲ 차분하게 다시..

심포지엄을 총괄 준비한 내장산다례원 정종순 지회장은 “단풍이 아름다운 정읍에서 이런 행사를 하게 되어 전국에 정읍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또한 정읍은 좋은 자생차의 고장으로 자부심이 대단한데 이 심포지엄이 정읍의 차 문화 및 차 산업 발전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참가한 김지은(원광디지털대학 1년)은 “행사가 참 아늑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차를 마시는 격식 중심이 아니라 진정한 차의 정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 차 문화가 더욱 발전할 전망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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