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입암초등학교(교장 최길주)가 지난 25일(목) 종합학습발표회를 개최해 학부모, 지역주민, 관내인사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꿈.힘을 길러 귀여움 받는 어린이를 키우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일궈온 교육활동결과를 선보인 이번 종합학습발표회는 작품전시부문과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발산한 예능발표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의 작품 400여점을 비롯 학교교육활동 실적물 250여점이 전시되었고 연주, 댄스, 중창, 합주, 사물놀이 등 20여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교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2~3차례 무대에 서보는 경험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입암초등학교는 학생수 100여명의 작은 학교이지만 2007학년도 학교평가 정읍시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으며 평소 교직원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이 이번 종합학습발표회에서도 빛을 발했다.

입암초등학교 최길주 교장은 “공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어린이들이 대견하며 시골의 작은 학교의 학예회지만 지역민이 하나되는 큰 잔치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구심점으로서 학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변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