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 뺑소니 추정 80대 사망

지난 27일 오후 6시41분경 정읍시 신태인읍 신태인리 실내체육관 앞 도로 왕복 2차선에서 김 모씨(86)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길을 지나던 시민 박 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에 따르면 "길을 지나가던 중 사람이 쓰러져 있어 가까이 가보니 피를 흘리고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김 씨는 안면부가 심하게 손상된 상태로 숨져 있었다.

경찰은 김 씨가 집 방향인 정우면 방향으로 귀가하다 뺑소니 사고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차량 감식과 함께 수사에 임하고 있다.

수성동 노래방 화재

지난20일(토) 오후 5시34분경 수성동소재 새천년노래방이 화재로 일부 기계와 집기 등이 소실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현장조사 결과 특104호실에 설치된 노래방기기의 모니터가 우측 상방향으로 탄화되어 천정방향으로 연소된 흔적이 발견되고 모니터 전선에서 탄흔이 보이는 점을 들어 전기 합선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소방서 추산 245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