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청장은 이어 “최근 우리 학생들이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져 자기주장을 말하는 기회가 적어 깊이 있게 말을 잘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격식과 예의가 있어야 제대로 된 자기주장이 될 것임을 잊지 말고 오늘 대회를 통해 뜻 깊은 경험으로 삼아 달라”고 격려했다.
▲ 박경춘 지청장의
축사
대회사에 나선 유남영 협의회장은 “초고속 인터넷시대 다양한 표현 방법이 형성되기도 하지만 자신의 주장을 두서 있게 여러 사람 앞에서 밝힌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로 삶의 주체는 여러분 자신임을 잊지 말고 강한 의지를 갖고 목표에 정진해 달라”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범방 전 회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축사에 나선 허기채 교육장은 “참가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드리며 우리나라가 교통사고 사망률 1위의 오명을 받고 있는 점은 사소한 생활에서 지켜야 할 준법정신이 점점 미흡해 지는 요인이기도 하다”고 들고 “소신 있는 자기주장이 많지 않았기에 빈번한 사고 발생이 이뤄진다고 볼 때 오늘 대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주장에만 그치지 말고 꼭 지켜서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2부 발표대회에는 ‘학교폭력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의 주제를 가지고 단상에 오른 태인고 김경옥을 비롯 연지유치원 현빈 어린이에 이르는 유치원, 초중등 학생들 43명이 참가해 조리있고 야무진 발표를 이뤘다.
한편 대회는 4명의 심사위원의 엄격한 평가에 의해 부분별 시상을 이루면서 대상 정읍지청장상에 트로피와 상금 20만원, 특상 협의회장상 트로피와 상금 5만원, 최우수상 정읍시장상.정읍교육장상, 우수상 협의회장상 트로피와 상금 등이 각각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