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제일의 축산고장 정읍에서 축산테마축제가 성황리 폐막했다.
지난 27일 시작된 축산테마축제는 31일까지 신태인읍 실내체육관 야외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정읍축산연합회(회장 이종환)가 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로 인기를 모았으며 제11회 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제6회 가축품평회, 제2회 가축능력평가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개막식에는 김완주전북도지사와 강광시장을 비롯, 박진상 정읍시의회의장, 이종환 정읍축산연합회장, 김병훈 전국민속투우연한회장 등 많은 내외빈 인사들이 참여하여 성대하게 이뤄졌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정읍한우능력평가회에서 정읍시 교암동 이희택씨가 영예의 대상(배최장 근단면적 141㎠)을 차지했고 가축품평회에서는 한우부분 최우수상에 산내면 장금리 윤양중, 젖소부분 최우수상에 덕천면 도계리 김병희씨가 수상했다.
또 산외면 동곡리 최순이씨와 평사리 안윤규씨가 산외 한우마을 발전을 위하여 공헌한 모범업소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 표창장 시상을 하였다.
한편 이번 소싸움대회에는 지난해보다 40두가 많은 전국 180여두의 싸움소들이 출전했고 지금까지 5천여명의 관중들이 찾았다.
박진감 넘치는 스릴과 재미로 관람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소싸움대회는 31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정읍시와 정읍축산연합회는 “이번 축산테마축제에서 단풍미인한우 및 돼지고기, 닭고기, 벌꿀, 우유 등 원가로 판매하는 등, 전국 제일의 축산도시인 정읍축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산농가의 수익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