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 포대벼 209,180대(조곡/40kg) 매입
정읍 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손영배)이 금년산 공공비축용 벼를 오는 29일 북면 하북공판장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공공비축물량 264,080가마/40kg(산물벼 54,900대, 포대벼 209,180대)을 산물벼와 건조벼로 구분하여 매입할 방침이다.
포대벼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평균 산지 쌀값(80kg)을 벼(40kg)로 환산한 가격으로 하며, 포대벼와 산물벼 모두 매입시 농가에게 우선지급금 48,450원(1등급기준)을 선 지급한 후 산지 쌀값 조사결과가 나오는 2008년 1월에 정산하게 된다.
관내의 건조벼 매입 품종은 우리쌀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초에 미리 예시한 남평, 동진1호, 주남벼 3품종에 한해서만 매입하게 되며 농가에서는 수확에서 건조.출하까지 품종별로 혼합되지 않도록 잘 구분 관리하여 출하해야 한다.
품질관리원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산 벼는 출수기 이후 잦은 강우와 일조시간 부족으로 낟알이 충실치 않으며 태풍 ‘나리‘로 도복피해가 발생하여 수량이 감소되었고 병충해 발생도 극심하여 벼의 품위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위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잘 말리고 쭉정이와 이물을 제거하여 알곡으로 40㎏을 포장하여 지정날짜에 출하하여 줄 것”이라 당부했다.(관련문의 ☏ 063-533-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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