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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가축시장, 정읍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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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가축시장, 정읍에 들어선다
  • 정읍시사
  • 승인 2007.11.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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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경매 시스템 갖춰 내달 말 완공예정

전국 제일의 축산도시인 정읍에 전국 최대 규모의 가축시장이 들어선다.

순정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기환)이 시비 2억5천만원, 자부담 2억5천만원 등 모두 5억원을 들여 가축시장 건립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정우면 우산리 261-117번지 현지에서 강 광 시장을 비롯 박진상 시의회의장, 최기환 순정축협조합장과 축산농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시장 건립 기공식을 가진 것.

총 2만189㎡의 부지에 건평 2천55㎡로 건립되는 가축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로 50명이 동시에 무선 응찰 할 수 있는 최첨단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1일 송아지 840두, 성우 420두를 경매할 수 있는 규모로 100석의 관람석과 1톤 트럭 기준 5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된다.

이에 따라 내달 말 완공, 12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어서 순정축협과 시는 가축시장이 개설되면 지역 축산 농가들의 타시장 이용에 따른 불편해소는 물론 운송비용 절감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축산 선진지 정읍의 이미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축산인들이 정보교류의 장으로서도 그 역할을 다할 전망이다.

한편 정읍의 한우, 특히 송아지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0~30% 더 비싸게 거래되는 등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는 그간 정읍시가 종자개량 등을 통해 우수 혈통우 생산에 전력해온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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