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면 이장협의회 주관 명칭 변경 반대 결의문 채택
지난 23일 산내면 이장협의회가 ‘내장산국립공원’ 명칭 지키기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산내면 주민들은 36년간 전국적으로 통용되어온 내장산국립공원의 명칭을 특정지역의 이기적인 발상과 의견만으로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일방적인 명칭변경하려는 의도의 부당성을 성토하고 명칭변경에 결사반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또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게 보내는 공개요구서에서 “내장산명칭변경 의도를 철회하던지 아니면 내장산을 국립공원에서 제외시켜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와 함께 “내장산국립공원 명칭을 내장산․백암산국립공원으로 변경될 경우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내장산명칭의 혼란만 초래할 뿐”이라며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서명에는 모두 총 인구수 1천600명 중 1천215명이 서명에 참여, 내장산 명칭 변경에 반대하는 높은 목소리를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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