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읍지역이 주말의 각종 체육행사를 비롯 단풍 행락 성수기 축제를 맞으면서 수많은 안내 홍보물이 쏟아지는 가운데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팜플렛이 눈길을 끌었다.
현란하리만큼 자극적인 원색의 인쇄물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인쇄물은 정읍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한순간 가득 들어온다.
동심을 이끄는 안내 팜플렛은 ‘제3회 내장산국화축제’ 인쇄물이 바로 그것.
이제껏 주최 측들이 고지할 내용만으로 아스팔트에 나뒹구는 전단지 모습에서 깔끔한 칼라화도와 차분한 이미지가 대도시 품격형 디자인에 견줄 바 없이 오히려 정읍지역에서 제작했다는 자부심이 튼실하다.
특히 그간 예산을 들여 제작했던 캐릭터의 활용 방법은 이 인쇄물을 더욱 돋보이게 한 점에 향후 홍보물의 선도를 예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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