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호관찰소 정읍지소(소장 김용구.57)가 오는 7일(수) 오후 2시 공식 개청식을 갖고 현막 제막식을 이룬다.
당일 개청식에는 법무부 허상구 범죄예방정책과장을 비롯 박경춘 정읍지청장, 김용일 정읍지원장, 강현신 정읍경찰서장, 강 광 정읍시장을 비롯 고창군수, 부안부군수, 정읍시의회 박진상 의장, 관련 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2층 지소 강당에서 행사가 마련된다.
지난 7월 실질적인 업무에 임한 정읍지소는 현장위주의 밀착보호관찰과 각종 발생 사안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정읍지소는 지난 법무부의 보호관찰 적용법령 및 사건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보호관찰의 실효성 및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으로 설치됐다.
이로서 그동안 전주보호관찰소에서 지도 감독을 받아오던 전북 서남권 보호관찰 대상자들에 대한 범죄예방 업무가 한층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정읍지소는 김 소장을 비롯 황남례 여성보호관찰관 등 9명의 직원들이 3개 지역(연간 300여명)의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해 사회봉사 및 범죄 예방활동을 감독하고 있다.
이미 지소는 현 위치에 사무실을 정비한 이래 8월 전주보호관찰소로부터 이관된 사회봉사 대상자 17명을 처음으로 교육을 실시한 후 9월에는 25명의 교통사범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 준법운전 강의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 지난 10월의 경우는 무면허 운전을 반복해 적발된 40대 2명에게 7개월 과정의 한글 교육을 실시해 화재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