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리타시 고이즈미 가즈나리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3명이 지난달 26일 정읍시를 공식 방문해 양시간 우호협력 증진을 이뤘다.
방문단은 첫날인 26일 오후 5시 2층 상황실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정읍시 의회를 방문하고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이어 방문단은 국립공원 내장산과 산외 김동수 가옥, 축산테마 축제장, 황토 허브체험 등 공식일정을 모두 마치고 28일 아침 KTX편으로 정읍을 떠났다.
한편 강 시장은 만찬사를 통해 “이번 고이즈미 시장의 방문을 계기로 양 시간 민관 교류가 더욱 확대됨은 물론 우의와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며 “문화, 체육, 예술, 경제분야에 걸쳐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시장도 “강 시장을 비롯한 정읍시민의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08년에 정읍시 대표단이 공식으로 나리타시를 방문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정읍시와 나리타시는 지난 2002년 1월 29일 정읍시에서 국제우호교류를 체결한 이후 중학생 홈스테이 7회와 큰북축제 견학, 정읍시민장학금 기탁, 정읍-나리타시 명예시민증 수여 등 민.관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가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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