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들이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회 국정감사장을 방문해 한 달간 진행된 내장산 국립공원 명칭변경 결사반대 10만인 서명 운동의 서명지를 전달하고 국립공원 명칭변경계획을 즉시 철회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정읍시의회 우천규 경제건설위원장, 이동진 지역혁신협의회의장 등 정읍시민단 10명은 당일 국회 국정감사장인 환경노동위원회 소회의실에서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전북도민과 정읍시민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한 내장산 국립공원 명칭변경계획 결사반대 범시민 10만인 서명운동 서명지를 직접 전달했다.

이들은 명칭변경계획을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했으며 또한 청와대, 조계종총무원을 방문하여 서명지 전달 및 명칭변경의 부당성을 설명하였다.

지난 9월13일부터 10월27일까지 추진한 범시민 10만인 서명운동은 시민과 각급 사회단체 기관 등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45일간 진행되었으며 12만5천5백여명이 서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읍시는 이미 명칭변경계획 철회 요청과 정읍시의 입장을 밝힌 공문을 환경부와 국립공단 및 조계종에 발송하고 명칭변경계획 철회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