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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제2회 정읍평생학습축제를 빛낸 숨은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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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제2회 정읍평생학습축제를 빛낸 숨은 주역
  • 변재윤기자
  • 승인 2007.11.12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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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희 씨 지난 9일 개막됐던 제2회 평생학습축제가 수천 명의 학생과 시민 등으로 북새통을 이뤘던 행사장 안팎에는 규모의 다양성에 앞서 체계적이고 질서정연한 진행이 가장 두드러졌다는 평이다. 입동이 지나 약간의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노인 회원들의 참관은 다른 행사장에서 볼 수 없는 진귀한 풍광이었고 그들의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호응은 막연한 관람객이 아닌 실 참여자임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었다. 이러한 행사를 진행한 정읍시 총무과 이인형 과장을 비롯한 과원들의 발걸음은 무척 바빠 보였지만 어느 누구하나 싫은 내색 없이 능동적인 분담된 작업에 몰입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만 해도 아름다울 지경이었다. 본 축제의 주역이라 한다면 단연 총무과 평생교육 조성계 담당과 박경희씨, 곽창원씨. 전임자로부터 충분한 인계가 부족했을 준비과정에도 이들의 팀워크는 참여 기관과 단체로부터 밀려드는 불만과 항의에도 굴하지 않는 당당함이 있었고 부족한 예산에 치밀한 기획과 다양성을 골고루 갖추기 위한 열정은 불야성을 이뤘던 사무실의 야근을 굳이 밝힐 필요가 없다. 행사 종료 후 주변의 칭송이 이어지는 이유로 정읍시가 후원 또는 주최하는 축제 가운데 이 행사처럼 많은 단체, 많은 남녀노소의 참여,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좀처럼 보기 어려운 까닭일 것이다. 31개 체험관과 정읍관내 6개 기관, 초중고학생, 8개 동아리, 각종 동아리 등 이루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참여자들이 이곳에 모이도록 한 것. ▲ 총무과 주역들

기간 동안 행사장을 누비고 다닌 박경희씨는 “정읍교육청을 비롯한 행사 운영위원들의 헌신으로 성황리 마치게 된 점을 감사드린다”며 “시와 정읍교육청 공동 주관으로 꾸며진 행사는 학생 소질계발 및 특기.적성교육 활성화와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으로 교육효과를 증대시키고 또한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축제의 장”이라 취지를 밝혔다.

이어 “부족한 점을 보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생 교육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열성을 다해 내년 행사에 정진하겠다”고 강한 일 욕심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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