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암면 강일직물 화재 500여만원 재산피해
지난 6일(화) 새벽 3시44분경 정읍시 입암면 접지리의 강일직물에서 불이 나 원단과 기계 9점과 공장 내부 99㎡를 태우고 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현장조사결과 직원 신모씨(여,52)가 출입구 부근 면직기에서 작업하던 중 공장내부에 있는 면직기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진술과 이곳에 집중 연소된 점을 들어 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수성동 주공1차 앞 삼거리 차량화재
정읍시 수성동 주공1차 앞 삼거리에 있던 기아봉고프론티어 화물차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 2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곳을 지나던 행인 이 모씨가 차량 적재함에서 화재를 발견, 신고했으며 적재함에 실려 있는 농자재와 적재함 뒷부분이 연소 중 진화된 형태로 뚜렷한 화인이 감식되지 않아 또 다른 행인의 불장난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읍 모 제지회사 작업인부 사고로 숨져
정읍시 영파동 (주)남한제지 생산부 작업장에서 작업하던 직원이 롤러에 말려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 씨는(남,35) 사고일인 2일 밤 11시45분경 공장내 슈퍼카렌(광택기) 앞에서 작업을 하던 중 동 기계 위아래 두개의 대형 롤러를 통과하는 종이가 말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커터기를 조작했으나 작동하지 않자, 커터 칼을 이용해 종이를 자르려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우측 팔부터 머리가 빨려 들어가 숨지게 됐다.
전남 구례가 고향인 김 씨는 유족으로 배우자 박모씨(37)와 딸(1세)을 두고 있으며 경기도 오산의 개정제지에서 근무하다 회사의 폐쇄로 지난 5월1일 이곳에 발령을 받아 근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