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입암초 꿈나무들 미래 우주과학자 ‘무럭무럭’
정읍시 입암초등학교(교장 최길주)에서 매우 이색적인 체험 교육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SBS에서 스페셜로 기획해 방영(2008년 1월1일)하는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이라는 주제의 다큐멘터리에서 ‘우주 음식 체험’을 입암초등학교 아이들과 지난 8일(목) 실시했다.
이날 입암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인근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방사선전략기술개발센터에서 개발한 우주 음식인 라면, 수정과, 생식바, 김치 등을 직접 먹어보고 일반 음식과 우주 음식을 비교해 보는 체험활동을 이뤘다.
또 학생들은 간단한 실험을 통해 우주 음식의 특징을 이해하고 우주식 먹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으며 우주 음식의 맛이나 우주 음식을 먹어본 소감을 나누어 보는 등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시간들을 보냈다.
최길주 교장은 이와 관련 “학생들이 우주 음식을 직접 먹어보고 방송 촬영도 하는 등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되어 매우 뜻이 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우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앞으로 폭넓은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생들의 이번 체험을 통해 평소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우주에 대한 신비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 우주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