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9일부터 양일간 열린 제2회 평생학습축제에서 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오봉주) 한글반이 문해백일장 대회에서 장원, 우수상, 입선을 차지하여 우수한 사업의 평가를 받았다.
정읍시 주최로 실시된 이번 축제에 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은 문해백일장 대회를 비롯 댄스경연대회와 무대공연 등에 실버연극반을 포함하여 총 6개 프로그램이 참여했으며 이중 실버스타와 실버연극반이 다른 두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여 평생학습축제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이외에도 작품전시회, 복지관 사업안내, 노인일자리사업팀의 먹거리 운영 등으로 행사에 참여,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중 시화부문으로 송윤순 장원, 최규례 우수상, 유점례 입선으로 전 회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눈 복지회관 한글반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다양한 학습교재를 사용하여 고령의 나이에 맞이하는 배움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하고 있다.
오봉주 관장은 이와 관련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자기개발 및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삶의 활력과 보람을 가지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이날의 기쁨과 각오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실버스타(에어로빅), 실버연극반(어르신 연극동아리)은 2008년도에 실시되는 전국평생학습축제에 정읍시를 대표하여 출전하게 된다.
한편 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은 지난 2004년부터 한글반을 시작으로 꾸준히 문해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며 지난 2006년부터는 성인문해교육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복지관을 포함한 경로당에서도 문해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