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읍시립농악단 화합 한마당열고 자축연
2000년 전국민속예술축제 우수상(정읍농악)을 수상한 경력을 바탕으로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농악부문 차하수상, 여수진남 전국국악경연대회 풍물부 대상, 특히 올해 10월 광주 임방울축제농악경연대회 장려상을 받은 지 불과 1개월 만에 이어진 대상이어서 하 강사가 받는 감동의 물결은 더했다.
여기에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학산중학교 김유진군(1년)은 풍물 분야에서 우수상, 정읍초등학교 김한슬군(4년)은 풍불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스승과 제자 모두 두각을 나타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정읍시립농악단이 창단 6개월 만이었던 지난 6월 단오절을 맞아 KBS 방송총국,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 지회 주최로 전주 덕진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6회 시․군 농악 경연대회’에 대상의 영예를 안아 정읍의 쾌거로 평가를 받았다.
많은 시련 속에 올해 1월 공식 창단했던 시립농악단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을 차지 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보다 무형문화재 김종수씨를 비롯 이영상씨, 하학열 강사, 황원식 단장 등 지도부의 헌신적인 지도와 단원들의 열정이 함께했기 때문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