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한국토지공사가 추진 중인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적인 제반 절차를 거쳐 본격 추진 중임에 따라 RFT산업 관련 기업인 100여명을 초청해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기업유치 투자환경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14일(수) 오후 2시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읍시,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생명공학연구원전북분원, 토지공사전북지사 등 4개 기관 주관으로 마련한 설명회에는 설명회는 서울, 경기, 대전지역 RFT산업 관련 기업인이 다수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당일 설명회는 정읍시로부터 투자환경설명에 대한 청취를 시작으로 첨단과학산업단지 지구 인근 3개 연구기관방문 등으로 진행, 현장을 방문한 기업인들은 현재 조성중인 첨단과학산업단지는 물론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첨단기술과 신제품, 기업에게 지원해 줄 기술지원시설에 대하여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조성될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내 해당 기업들을 조기 유치하여 단지 조성이 끝나면 기업 입주에 따른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조성중인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는 한국토지공사가 지난 2005년부터 오는 2015년 까지 총사업비 2,400억원을 투입 2단계 사업으로 나누어 총 330만 58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우선 1단계 사업으로 89만 7182㎡ 규모로 조성, 실시계획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 6월경 용지 보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특히 단지와 인접한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와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연구 개발한 기술을 정읍 방사선 과학연구소내에 RFT실용화 센터를 건립하여 첨단과학산업단지내 입주기업에 이전할 계획임에 따라 연구기관과 연계된 60여개 기업들이 기 입주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정읍시는 기업이 입주되면 전북 서남권의 중심 도시인 정읍이 방사선이용기술(RT), 생명공학기술(BT), 방사선 융합기술(RFT) 등 21C 방사선 산업의 메카로 급부상이 예상하고 미래 신 성장 동력산업의 도시로 발전되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주변에는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개원 중에 있고 금년 12월 안전성평가연구소가 개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들 연구소내에는 기술이전을 위한 RFT 실용화센터, 산업인력양성을 위한 IAEA 국제협력센터가 건립 중에 있어 미생물을 분리하고 처리하는 국내 유일의 초고속 미생물 스크리닝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첨단과학산업단지 주변에 내장산리조트, 내장산관광랜드, 백제정촌현관광지 등이 함께 조성 중에 있어 첨단산업과 문화.관광시설이 조화된 천혜의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정읍시 투자환경, 첨단관학산업단지 조성계획, 방사선과학연구소·생명공학연구원 등 국책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첨단기술인 방사선융합기술(RFT), 생명공학기술(BT), 기업체 기술이전계획 등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의 투자환경을 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