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 ‘체류형 사계절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조성사업의 성과가 결실을 거두면서 올 한해 정읍을 찾은 관광객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4일 현재까지의 관광객은 모두 120여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특히 올 가을 매표소를 통과한 관광객수는 82만1천418명(14일 현재 기준)으로 이는 전년도 36만7천148명보다 22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장산권, 동학문화권, 태산선비권, 정읍사문화권, 산외한우마을, 각종축제, 체육행사에 유치할 관광객 목표인 330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올 들어 관광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사계절체류형 관광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정읍시의 부단한 노력의 성과라는 평가로 보고 있다.
시는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장산관광리조트 건설 등 기반조성과 함께 서울을 비롯한 전국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주력해왔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등 대도시에 내장산 단풍을 배경으로 강 광 시장이 관광객을 정중히 초대하는 조명광고판을 설치하는가 하면 각종 신문과 인터넷 광고 홍보와 각종 박람회장 순회 홍보 등을 펼쳐왔다.
서울 KTX용산역 대합실과 강남터미널, 영등포역, 부산 연산동 지하철역 등에 조명광고판을 설치하였으며 서울지하철(3호선)9개역 휴게실에도 단풍사진을 걸어 수려하고 청정한 내장산 단풍은 물론 정읍의 매력적이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시관계자는 특히 “가을 단풍철인 10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는 야후 등 각종 포털 사이트의 검색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정읍이 가을 나들이객들로부터 사랑받았다”며 “내장산단풍 사랑부부사랑축제, 국화축제기간에는 수려한 경관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