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정읍교육청과 함께 글로벌 인재육성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2007년 외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정읍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영어와 중국어 등 2개 부문으로 치러졌는데 영어에서는 초등 배유진(정읍북초등학교 3년), 중학교 박상미(학산중학교 3년), 고등학교 권재철(정읍고등학교 1년)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 중국어부문에서는 한가람(서영여고 2년)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83명,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등 모두 120명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통해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이번 대회우수자들은 2008년에 실시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연수 사업 추진시 가점을 받게 된다.
당일 강 광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무한경쟁의 세계화 추세 속에서 외국어를 갈고 닦는 것은 우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외국어 연마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심사는 영어와 중국어권에 살고 있는 원어민과 영어와 중국어를 전공한 교사들이 맡았으며 외국어 말하기와 함께 일대일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실력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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