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아산병원(병원장 최영균)이 활동치료개설 2주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무료 치매행사를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금) 오후 2시 병원 대강당에서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치매선별검사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치매를 사전에 예방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공간 제공을 통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정읍아산병원에 개소한 신경정신과 활동치료실 2주년을 기념, 작년에 이어 올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사 및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 것.

최영균 병원장은 이날 “지난 2005년 9월5일 심신이 지친 분들에게 위로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새롭게 힘을 드리기 위해서 마련된 활동치료실이 개소 2주년을 맞게 되었다”면서 “지역민에게 감사의 표시로 무료행사를 개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민이 사전에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정읍병원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에 임했다.

행사는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비롯 건강상담, 혈압체크, 노인건강체조 및 레크레이션, 정읍시 여성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고 신경정신과 전문의 김현기 과장이 [치매예방]에 대한 강연으로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극복과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더불어 지역 동호회인 [행복한 동행]에서 도자기 전시회를 병원 내에서 마련하고 국악공연, 마술쇼 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되어 겨울을 맞이하는 지역민들에게 모처럼 즐거움을 선사했다.

변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