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지난 13일(화)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행정실장 68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식중독 예방에 따른 행정지원을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교육청은 이날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한 식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식중독 발생 현황과 사고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개인위생관리, 식재료 위생관리, 작업위생관리 및 청소 위생관리 등 급식 전 과정의 위생원칙을 적용한 위생관리의 실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의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아울러 하절기 식중독 및 각종 전염병을 예방을 위한 학생과 교직원의 1380 손 씻기 운동을 적극 권장했다.
이날 허기채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에서 해마다 크고 작은 식중독 사고 등이 발생하여 많은 학부모들이 급식의 위생 및 질에 관심이 많다”면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식중독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였으나, 지금은 사계절의 구분 없이 조금만 방심해도 사고가 나기 때문에 급식실 및 조리실의 청결문제, 조리종사원의 청결상태 그리고 배식 단계의 청결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읍교육청 평생체육담당 오이택 장학사는 “교육청은 관계자뿐만 아니라 장학사 및 관리과 팀장 등 최대 인력을 동원하여 사전 식중독 예방과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절기 식중독 사고 및 전염병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건강한 학교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직원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