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역을 이용한 내장산 단풍객 전년대비 32% 증가
국립공원 내장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16일간) 정읍역을 이용한 인원이 전년도 78,600명보다 32%가 증가한 98,800명으로 집계됐다.
코레일 전북지사 정읍역(역장 김흥식)에 따르면 임시열차가 전년 18회 운행에서 금년 12회로 6회가 적게 운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률이 증가한 것은 주로 수도권 지역에서 KTX등 정기열차를 이용하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9시25분과 10시49분에 도착하는 KTX의 경우 열차 전체좌석수의 2/3를 차지하는 600여명이 하차하여 역 승강장과 대합실은 울긋불긋 관광객으로 장관을 이루기도.
한편 정읍역은 이 기간을 특별수송시간으로 정하고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맞이방과 화장실 등 접객시설 청결유지, 관광안내와 안전수송을 위한 직원 배치, 환영 현수막과 국화 비치, 수제천 문화공연 등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울였고 다시 찾는 내장산과 전국제일의 Best Station 이미지를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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