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꿈과 사랑이 있는 학교만들기 일환 및 겨울철 급식사고 사전예방과 급식관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하반기 급식학교 위생 안전점검 및 운영점검에 나선다.
26일(월)부터 정읍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급식학교 점검은 학교급식법령에 의거 연 2회 이상 불시점검을 원칙으로 실시, 상반기에는 위생.안전점검에 중점을 두어 식재료 검수 및 전처리, 조리, 배식, 세척 등의 작업과정을 관찰하면서 점검토록 하고 있다.
또 하반기에는 법적준수사항과 상반기 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조치 여부 확인 및 학교급식 운영평가 점검을 병행하여 실시할 방침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를 통해 학교급식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급식의 질과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급식현장의 위생 및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여 현재의 관리수준을 진단하며 미비점을 개선토록 지도함으로써 실질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며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정읍관내 전체 55교 중 조리학교 32개교에 대해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해 학교에서 조리종사원관리, 식재료 관리, 식자재 검수 및 조리.배식과정 등을 조치토록 지도점검을 하고 학교에서는 전처리실 미설치, 식품보관실 조명 및 환기시설 등의 개선하여 각별히 유념토록 지도점검을 한바 있다.
이번 하반기 급식학교 위생.안전점검 및 운영점검에서는 상반기 점검 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시정조치 여부를 비롯 급식시설.설비에 대한 위생 및 안전관리 실태, HACCP 적용 및 종사자 위생교육 실적,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서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청관계자는 이와 관련 “경미한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개선 또는 시정토록 지도하고 시설개선 등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사항과 지난 점검 시 개선되지 않은 사항 등에 대하여는 서면으로 통보하는 등 비교적 강도있는 조치를 취해 학교 자율적으로 위생 및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