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최한신)가 화재피해로 인해 정신적.경제적 고통을 받은 가족을 방문하여 위로금을 전달, 피해자 마음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소방서는 지난 13일(화) 오전 정읍 신정동 전지마을에서 주택화재가 발생, 이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지체부자유자 할머니가 사망하고 주택(30평)이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화재로 고인의 아들과 손자는 정신지체장애자이고 생활보호대상자로서 현재 가정형편상 순창 복흥면에 있는 작은딸 집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읍소방서는 22일(목) 시름에 빠져있는 피해자 가족에게 희망을 주고 보다 빠른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전 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정읍소방서는 화재피해로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최하위계층에 경제적인 실질적 지원으로 피해주민의 조속한 일상생활 유지에 이바지 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향후 ‘화재피해주민돕기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해 직원의 자발적 모금활동을 유도, 반기 또는 연말에 지원대상자를 추천.선정하여 성금 또는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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