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전경
2008년 정읍시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에 비해 288억원이 증액된 4,079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2007년 예산규모 대비 7.6%가 증가한 것으로서 강 광 시장이 지난 20일 정읍시의회 2차 정례회에 출석해 2008년도 예산안 제출에 맞춰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3,679억원으로 전체예산의 90%,특별회계는 400억원으로 전체예산의 10%에 달한다.
또 세입 중 자체수입으로 지방세 271억원, 세외수입은 202억원이며 일반회계 기준 명목상의 재정자립도는 12.9%에 달해 가용재원이 부족한 형편이다.
강 시장은 이와 관련 “부서운영비와 재료비 등 경상경비를 최대한 줄이면서 주민복지와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개발, 주민소득증대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내장산을 축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 개발과 세계화로 가는 문화축제, △농업인 중심의 살맛나는 농촌건설, △3대 국책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첨단생명 생물산업도시 건설, △시민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없는 복지시책 확대, △1시민 1종목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한 시민사회 건설, △효율성 있는 지역개발과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자치행정 추진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 시장은 민선 4기 정읍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1년 5개월 동안 13만 시민과 1천400여 공무원이 하나로 뭉쳐 선진시정을 수행한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특히 “이후에도 시책들이 알찬 결실을 맺고 정읍시가 전북 서남권의 중심이 되고 정읍에 살고 있어 행복하다는 느낌을 갖도록 하는데 시장을 비롯해 전 공무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적극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