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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유스호스텔 내년 3월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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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유스호스텔 내년 3월 첫 삽
  • 정읍시사
  • 승인 2007.11.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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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8만8천210㎡, 총 건축연면적 2만1천139㎡, 객실수 244실 규모

정읍시가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민자유치 ‘유스호스텔 건립 사업’이 내년 3월에 첫 삽을 뜰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정읍시와 민간자본 유치사업 기본협약(MOU)을 체결한 (주)잔디로가 공사 착공전 사전환경성검토 등 관련부서(기관)협의와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현재 건립예정 유스호스텔은 8만8천21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총 건축연면적 2만1천139㎡, 객실수 244실로 동시 1천94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훨씬 늘어난 규모로 청소년 및 관광객 대상의 숙박시설을 비롯 대규모 회의장, 세미나실, 대연회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각종 체력 및 활동장을 비롯한 골프 아카데미 관련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곳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투자 사업비도 200억원을 넘을 것으로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정읍에 들어설 유스호스텔은 최고의 시설과 함께 내장산국립공원을 비롯한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조경이 뒷받침돼 향후 영화촬영장 및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관계자는 “최상층에 전망타워도 설치해 사계절 사색의 색다른 내장산 일대의 아름다움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그동안 도시계획시설 결정관련 입안제안에 따른 관련부서 협의를 이행후 관련기관 협의를 진행 중에 있는 만큼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 내년 초에 착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스호스텔이 완공되는 2009년 이후에는 전국망을 갖추고 있는 잔디로의 골프관련 회원을 시작으로 대규모 수학여행단 유치, 각종 축제시 등에 행사단 수용, 대기업 임직원들의 단합대회, 가족단위 관광객 등의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정동에 들어선 3대 국책연구기관을 비롯한 서남권 인근도시와 전주, 광주등 대도시권 기관.단체의 각종 회의, 세미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기능도 수행,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읍시는 내장호 아래에 조성 계획 중에 있는 내장산 문화광장, 워터테마파크, 사계절 꽃단지 등이 조성될 경우 내장산을 중심으로 볼거리, 먹거리, 잠잘거리, 즐길거리 등을 갖춘 사계절 체류형 가족 휴양관광지에 걸맞은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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