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정읍시에서도 행정자치부와 자치정보화조합 지방세 정보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이 본격 가동됐다.
이로써 중앙정부와 지방자치 단체간 지방세정보의 실시간 공동이용 및 기관간 정보공유가 가능해져 정읍시의 세정업무 능률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또 내년 6월 통합지방세정보시스템(WeTax)이 개통되면 인터넷 접속만으로 납세자 본인의 납세자료 조회 확인이 가능하여 납세자가 시청이나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전국 어디서나 전자신고와 납부 서비스가 가능해져 납세자 편익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은 자치단체별로 상이한 지방세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하고 행정구조 개편에 따른 지방세업무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행자부와 지방세 정보사업단이 단계적으로 보급중인 프로그램.
정읍시는 5차 보급 자치단체로 선정됨에 따라 시스템의 본격 가동을 위해 그간 지방세 전산시스템 운영 환경조사 및 자료변환, 시스템 관리자 및 세정과, 읍면동 세무담당자 교육, 서버시스템 설치(DB구축) 및 사용자 프로그램 설치 등 기존 자료를 표준시스템으로 변환하는 작업을 최종 완료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는 시험 운영으로 사용자 별로 부과, 징수, 고지서출력, 수납처리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표준지방세 정보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시관계자는 “26일부터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본격 운영하며 자치정보화조합 지방세 정보사업단에서 30일까지 시스템 운영 및 시스템 장애복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