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의 조직적인 시장개척과 품질관리,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될 정읍시농산물유통주식회사 초대 CEO(사장)에 신민균(51 ․ 사진)씨가 선발됐다.

연봉 5천여만원과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농산물유통주식회사 CEO 공모에는 17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4일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1차에서 선발된 7명 중 신민균씨가 초대 CEO로 최종 선발됐다.

정읍시 유통지원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신민균씨는 경기도 화성 출생으로 (주)뉴코아 킴스클럽 상무, (주)이씀본부 상무, (주)삼육농산 상무,(주)올후래쉬 본부 전무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정읍시는 농산물유통회사 설립추진위원회(대표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를 발족하고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농산물 유통경력 1년이상으로 회사경영과 농산물유통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CEO를 공모했다.

농산물유통주식회사 설립 자본금은 14억원으로 정읍시 5억원, 농협 5억원, 축협과 임협 각 5천만원, 농민 ․ 시민 ․ 출향인 2억3천만원 등을 출자방식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인 가운데 현재 주당 1만원씩인 공모주 예약이 16억여원으로 목표액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