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맞아 주부들 발길 이어져, 1천만원 상당 판매
올해로 개장 4주년을 맞은 정읍시 북면 고모네 장터가 주말인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농축산물 특별판매 행사를 가졌다.
농산물 수확 마무리기와 김장철에 맞춰 전주와 광주 등 인근 도시지역 소비자들을 겨냥, 특별판촉행사를 가진 것.
이번 판매행사에는 북면 지역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사과, 배, 감, 고추, 고구마, 청국장 등 다양한 농축산물이 출하돼 부지런하고 알뜰한 도시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아 이틀간 모두 1천만원 상당의 수익을 거뒀다.
특히 김장철을 맞아 김장 준비를 서두르는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300만원 상당의 배추와 무가 판매됐다.
행사장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농축산물 무료시식(무료 급식 음료. 군고구마, 떡) 코너가 운영돼 호응을 얻었고 각설이 및 노래자랑, 사물놀이와 함께 1등 고추(6kg) 등 푸짐한 상품을 내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곁들여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경품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6kg의 고추가 주어져 특히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수입농산물이 아닌 우리 농민들이 피땀 흘려 손수 가꾼 여러 가지 농산물을 언제든지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고모네 장터만의 장졈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 농가를 돕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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