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4계절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보고회를 지난달 28일(수) 정읍시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데 이어 29일 시민공청회를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당일 시민, 기관.단체 임직원과 축제위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영준 연구위원이 그간 추진해온 과업에 대해 보고를 이뤘다.
보고에 나선 김영준 연구위원은 과업의 목적, 정읍관광 개발의 실정과 요구, 관광개발 기본 구상, 관광개발 사업계획(안) 등을 주요골자로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정읍 관광의 목표와 추진전략에 있어 내장산을 경쟁력 높은 신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고 고유자원을 배경으로 독특한 경험이 제공되는 관광도시, 4계절 내내 활력있고 매력있는 도시, 지역사회의 역량에 의해 만들어 가는 문화관광의 도시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용역팀은 관광개발 사업으로 내장산 사계절 테마파크 조성을 비롯 자연휴양림, 고부역사문화촌, 황토현 웰빙 황토밸리, 산외 헬스 팜, 별 호수마을, 샘고을 와이너리, 예덕 삼베밸리, 눌제 미(米) 갤러리, 산내 후르츠 파크, 태인 아름다운 문화역사공간, 샘고을 상상스쿨, 샘고을 농촌관광센터, 화호 식민지 수탈 역사마을 조성과 같은 지역별 신규사업을 제시했다.
또 관광 진흥사업으로는 정읍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개발과 정읍관광 품질 인증제 도입, 관광마을 3명(三名) 콘테스트 개최, 2012년 정읍 방문의 해 추진, 정읍관광정보화 시범 존 조성, 도보로 찾아가는 정읍역사문화 트레킹 개발, 정읍관광개발 혁신 포럼 운영, 정읍관광브랜드 개발체계 확립, 매력적인 관광도시 정읍만들기 사업 등 총 11개 사업을 꼽았다.
시관계자는 “본 공청회는 정읍시 4계절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의 중간보고회에 따른 시민여론수렴과 용역방향의 점검을 통한 계획수립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