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하나로마트 수성점(대표 유남영조합장)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원장 송훈면)으로부터 농산물 원산지 자율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농관원이 전북도내에서 농산물 원산지 자율관리표시제를 희망한 업체들로부터 9월 한달 동안 공개신청을 받아 현지실사와 심의회를 거쳐 관리 우수업체 6개소를 선정한데 따른다.
이에 따라 이번에 우수업체로 선정된 정읍농협 하나로마트 수성점은 연간 10∼15회 정도 실시되는 정부의 수시단속 대상에서 제외되는 특혜가 부여된다.
농관원 전북지원으로부터 승인된 원산지표시 자율관리 우수업체는 금번 6개소를 포함해 현재까지 58개 업체를 승인했으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원산지표시 자율관리 우수업체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2년간 원산지 위반사실이 없어야 하며 자율적으로 원산지표시를 관리할 수 있는 부서와 인력을 보유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하고 원산지 자율관리 심의회를 통과해야 한다.
한편 농산물 관리 우수업체로 승인받는데 철저한 관리를 이룬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올해도 겨울철을 맞아 독거노인 및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가정 10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3만장과 번개탄 2,000장을 배달해 지역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특히 유 조합장과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가정에는 손수레를 활용하거나 길이 좁은 경우 직원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연탄을 배달했으며 그동안 농협이 운영하는 ‘나눔이 있어 행복한 가게’ 운영 및 재활용품의 판매수익금으로 원료를 구입, 지역을 위한 지역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