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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을 노래한 시와 산문 ‘井邑의 문향(文香)’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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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을 노래한 시와 산문 ‘井邑의 문향(文香)’ 발간
  • 변재윤
  • 승인 2005.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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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문학회 주관, 정읍의 아름다운 풍광 그려내
정읍의 자연과 역사적 배경을 주제로 시와 산문 글 모음집 ‘정읍의 문향’이 정읍문학회(회장 오세순)에서 발간돼 지역 문인들을 비롯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모음집은 지역문화 창달과 활성화를 위해 정읍문학회가 주관해 시의 지원을 받아 정읍의 자연과 역사적 배경을 주제로 한 글을 공모해 책으로 발간하게 된 것.

기간동안 정읍문학회측은 전국의 시인 63명과 수필가 18명 등 총 91명의 글을 모아 ‘정읍의 문향’을 발간하게 됐다는 취지를 밝히고 이를 통해서 정읍을 알리고 널리 홍보하고자 한 의의를 두고 있다.

오세순 회장은 이에 대해 “여러 사람이 같이 느끼고 아름다움을 깊이 간직할 수 있는 곳도 흔치 않는 일”이라며“우리고장 정읍은 아름다운 산하와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어 많은 문인들이 정읍을 노래하고 찬양하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러면서 오 회장은 “이 아름다움을 더욱 좋은 글로 표현하여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더욱 사랑하여 아끼고 소중히 여겨 영원히 살아 숨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사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진용씨의 ‘백파제’를 시작으로 구성된 글 모음집은 총 2백88쪽으로 엮어졌으며 시인들의 정읍노래가 193쪽, 수필가들의 정읍예찬이 95쪽으로 구분, 지난7월20일 신아출판사에서 발간했다.

따라서 이 글 모음집 어느 쪽을 펼치더라도 정읍의 낯익은 풍광과 정읍의 미소가 담겨져 있으며 ‘정읍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고장이요.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 내장산 단풍’이라고 노래하고 있다.

한편 정읍문학회는 앞으로도 산재해 있는 전국 문인들의 글들을 모아 글 모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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