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11월 28일(수) 6시간 동안 3층 회의실에서 정읍교육청 13명을 비롯 고창교육청 6명, 부안교육청 3명, 정읍고교 1명 등 모두 23명의 특수교육보조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문제행동관리 및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 요구에 적합한 개별화교육 방법을 강구하고 교육장면에 나타나는 과잉행동, 자리이탈 및 심한 부적응 행동 그리고 학업장면에서 심각한 문제 상황이 일어났을 때 정규교과를 도와 장애학생 교육을 지원하는 일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 목적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국립특수교육원 최기상 연구사의 ‘장애학생의 이해 및 문제행동에 대한 예방과 지도’에 관한 연수와 정우초등학교 조인근 교사의 ‘특수학급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학생 지도에 따른 교사의 감정 관리’, 그리고 대흥초등학교의 정인승 특수교육보조원의 ‘엄마 선생님’이라는 사례 발표도 이뤄졌다.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보조원들은 각종 장애 영역에 대한 이해 증진 및 교육 현장에서 부딪치는 각종 상황에 대응하는 교육적 접근 방법에 대한 안내와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특수교육 보조원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교육에 대한 접근방법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수교육보조원들은 “장애학생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며 발달단계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안.적용하여 좀 더 내실 있는 교육이 되고 특수교육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