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들평야 너른 들녘 한 가운데 자리한 정읍 이평초등학교(교장 김남숙)의 ‘영어야 놀자’ 즐거운 영어축제가 지난달 27일 열렸다.
이에 앞서 이평초등학교는 ‘원어민을 활용한 English Cafe 운영으로 즐거운 영어 표현력 신장’이라는 주제 해결을 위해 영어카페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영어 학습 기자재와 시설을 갖췄다.
이곳은 학생들이 음식점, 병원 등 일상생활에서 이뤄지는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영어카페실로 담임교사 및 원어민자원봉사자와 함께 자연스런 영어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곳으로서 학교에서 영어교육 일상화가 이뤄지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시간은 점심시간과 방과후활동 시간을 이용하고 있고 영어상황체험 프로그램을 적용해 학생들이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청 관계자 및 관내 초등학교 교장, 영어교사와 학부모님 등 12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즐거운 영어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행사에서 학생들은 그간 영어카페실에서 이뤄진 상황체험활동과 신나는 영어노래와 율동, 영어연극 공연이 선보였다.
원어민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상황체험 활동장면을 수업한 4학년 이혜원 어린이는 “영어가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원어민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반복해서 사용하게 되니 영어로 말하기가 즐겁고 외국인과도 두려움 없이 영어로 대화할 수 있다”며 영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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