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지역의 보건의료, 사회보험, 화학섬유, 화물, 덤프, 전기 노동자 등 정읍지역 노동자들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정읍시지부는 4일(화) 오전10시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김종길 의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분야별 대표자 및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17대 대선후보 중 ‘한미 FTA를 반대하는 유일한 후보이며, 비정규직 철폐를 공약한 유일한 후보’라고 들며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정읍지역 1천여명의 조합원은 권영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동자 가족과 지인을 중심으로 3-3-4운동 등 적극적인 선거운동으로 1만표를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길 의장은 인사말에서 “2007년 대선은 사회양극화를 구조화시킨 사이비개혁세력과 보수수구정치세력을 심판하고 민중의 삶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진정한 진보의 전망을 여는 도약대가 될 것” 이라며 “그 선두에 민주노총 정읍시지부 노동자를 포함한 80만 조합원과 1500백만 노동자가 있을 것”이라 서두를 열었다.
이어 김 의장은 “권영길 후보는 민주노총을 건설한 지도자이며 민주노동당을 창당한 선구자로 나아가 경남 창원에서 보수정치의 아성을 허물고 당당히 노동자 국회의원으로 우뚝선 민주노동당 최초 지역구 당선 국회의원”이라 들고 “언제나 노동자와 민중에게 희망을 마련해주기 위해 누구보다 먼저 일어서고, 누구보다 먼저 앞서가면서 민주주의의 새 길을 개척해왔기에 그를 지지하고 대선을 승리로 이끌 것”이라 강조했다.
따라서 이들은 정읍시지부 노동자들은 권영길 대선후보를 위해 지지하는 유일한 후보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임을 선언하고 계급투표를 조직하기 위해 현장의 조합원에 홍보사업 진행, 주변의 지인들에게 후보에 대한 선전사업, 지역에서 진행하는 민주노동당의 유세일정에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