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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너지서비스(주) 도시가스 배관 11km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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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너지서비스(주) 도시가스 배관 11km증설
  • 정읍시사
  • 승인 2007.12.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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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억2천 공격적인 투자.. 2,3산업단지 도시가스 공급

공동주택 보급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04년 11월 정읍지역에 최초로 도시가스 공급을 개시한 전북에너지서비스(구 익산도시가스)가 배관증설을 통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나선다.

2004년 11월 농소동 주공아파트를 시작으로 도시가스 공급에 나선 전북에너지서비스(주)측은 2006년 11월 익산도시가스(주)와 익산에너지가 합병을 통해 회사명을 변경했다.

전북에너지서비스(대표 김광곤)는 공격적인 투자로 정읍 2.3산업단지 입주업체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사업체 유치를 통해 수요확대에 나서기로 하고 33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총 연장 11km가스배관 확충에 나서기로 한 것.

특히 북면 성원아파트 706세대에도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에너지서비스(주)는 지역개발구간 등 3개 구간으로 나누어 배관투자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지역개발구간은 이달부터 상동 수봉원 구간 470m(1억4천1천만원)와 연지동 전라병원(1억8천1천만원), 1구간은 수성주유소 2산업단지구간(7억5천만원), 2구간은 2산업단지에서 북면 성원아파트-3산업단지에 이르는 구간(22억 5천만원)에 33억2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도시가스배관 증설공사가 마무리 될 경우 2산업단지 (주)신흥과 V&C테크 2개 업체에 2008년 2월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카길코리아와 e-좋은사료에도 공급을 추진 중이다.

또한 북면농공단지에서 빵을 생산하고 있는 미미측에도 2008년 3월, 3산업단지 LS전선(주)와 캐스코(주), (주)신명 등 3개 업체도 2008년 2월부터 10월까지 공급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북면 성원아파트 1,2,3차 아파트 706세대는 2008년 10월, 북면 3산업단지 크린엔 사이언스(주)는 2009년 3월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배관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전북에너지서비스(주) 정읍사무소 강동선 SUB팀장은“가스배관을 추가 증설하지 않을 경우 공급요청이 들어와도 이를 수용할 수 없게 된다”며 “산업단지 입주업체 도시가스 공급 확대는 물론 신규 사업에 유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요확대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료비 절감 혜택을 부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지역은 2004년 4,217세대(43만4천㎥)에 가스공급을 시작으로 2007년 현재는 9,509세대(478만7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전북에너지서비스(주)는 지난달 정읍과 익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 17일에는 정읍여중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전북에너지서비스(주)는 가스안전사용법과 누출시 응급조치 요령, 가스사고사례, 가스폭발 시연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또한 전북에너지서비스가 기업체의 연료비 절감을 위해 증기료를 5% 내리기로 했다.

전북에너지서비스는 최근 에너지 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아 기업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기업들의 지적에 따라 내년부터 t당 5% 내릴 방침이어서 현재 3만7천원(t당)인 증기료가 3만 5천 원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전북에너지 관계자는 “증기판매량(연 40만t)이 전국 최하위이지만 경영 혁신을 통해 증기료를 지속적으로 인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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